- 결핵퇴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성 결핵환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고 격리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결핵 발병 초기의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핵은 감염 이후 병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잠복결핵감염, 초기결핵, 무증상 결핵,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며, 현재까지 무증상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발된 바 없음
- 결핵연구원과 바디텍메드 주식회사, 그리고 서울 아산병원 호흡기내과는 공동연구를 통해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위한 채혈 방법을 극복하기 위해 손가락 피를 이용하며, 무증상 결핵과 활동성 결핵의 진단과 비결핵항산균의 진단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음
- 활동성 결핵을 진단하는 방법은 배양법, 도말 염색법, PCR과 같은 유전자 검사법 등이 있으나 장시간의 배양시간, 부정확성, 고비용의 단점이 있습니다. 본 연구개발을 통해 잠복결핵감염 및 활동성 결핵을 동시에 진단 할 수 있게 되면 활동성 결핵 환자와 접촉자의 신속한 치료와 격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함
- 비결핵항산균은 한국을 포함 선진국들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면역력이 저해되어 있는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비결핵항산균 감염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량의 생체 시료를 통한 비결핵항산균의 진단법 개발 역시 매우 중요함